23일 ‘I·TAXON 우리세무법인’ 대표세무사 취임…제2 인생 '출발'
지난 연말 구로세무서 조사과장을 끝으로 33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했던 정용일 세무사(사진)가 오는 23일 ‘I·TAXON 우리세무법인’ 대표세무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정 세무사는 국세청 재직시절 대형법인들의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에서 조사반장을 맡아 세무조사를 주도했으며, 구로·성남세무서에서 조사과장을 역임하며 중소기업은 물론 개인사업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무조사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특히 서울청 재산세국에서 부동산동향을 파악하는 반장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성남·성동·구로세무서 등에서 재산세과장을 역임,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업무에 밝다는 것이 정 세무사의 커다란 장점.
이에 더해 강동·성북·도봉세무서 등에선 납세자들의 억울한 입장을 대변하는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지내면서 다양한 계층의 납세자들이 어떤 부분을 가려워하는지 세심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까지 제대로 키웠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같은 능력을 인정받아 최근엔 남대문세무서 국선세무대리인으로 선임, 납세자입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 세무사는 “그 동안 갈고 닦은 세법지식과 경험을 터잡아 세정의 협조자로서 한편으로 납세자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싶다”며 “아이택손 우리세무법인에서 성실납세 구현에 이바지하는 세무대리인으로서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여러 선·후배와 동료분들의 가르침과 격려 그리고 무한한 보살핌에 깊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세무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개업소연은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서울시 중구 충무로9길 29(을지로3가 우리빌딩 5층,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 2번 출구 청소년수련관 골목)에 위치한 사무실(전화 02-2272-8080)에서 열릴 예정이다.
■ 정용일 대표세무사 주요경력
▲남대문세무서 국선세무대리인(현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조사반장)·재산세국(동향반장)·총무과 ▲성동세무서 소득지원과장 ▲강동·성북·도봉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성남·성동·구로세무서 재산세과장 ▲구로·성남세무서 조사과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