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대국민담화, 해경 해체, 해경 시험 <사진: YTN 뉴스, 해양경찰청 홈페이지 캡처>
'해양경찰청,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대국민담화, 해경 해체, 해경 시험'
해양경찰청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대국민담화 해경 해체 선언에 채용 시험 일정을 중단했다.
19일 해경은 '채용시험 일정 변경 공고'에서 "2014년 5월 19일 대통령 대국민담화에 따라 2014년도 제1회 채용 시험 일정(전분야)을 향후 정부 조직 개편 확정시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일(20일) 열릴 예정인 함정운영, 항공전탐 분야 실기 시험이 연기됐다.
앞서 해경은 상반기 336명 채용 계획을 알렸으며 당시 2686명이 지원한 바 있다. 특히 해경은 지난달 22일 전국 5개 지역에서 필기시험을 치뤘고 실기시험과 적성 평가, 체력 평가, 서류 전형, 면접 등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세월호 대국민담화를 열고 "이번 세월호 사고에서 해경은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한 채 구조업무에 사실상 실패했다"며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내렸다"고 발표했다.
해양경찰청,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대국민담화 '해경 해체' 선언에 해경 시험 연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양경찰청, 너무 대책이 없다",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대국민담화 해경 해체, 칼을 뽑았네", "해경 시험 연기, 지원자들은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