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존슨 시구…전설 재등장에 미국 '환호'

'랜디존슨 시구'

메이져리그의 전설적인 투수 '랜디존슨(51)'이 퍼펙트게임 10주년 기념 시구에 나섰다.

랜디존슨은 19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전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그가 시구자로 나선 이유는 이날이 10년전 퍼펙트게임을 한 날이기 때문이다.

2004년 5월 19일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포수 로비 하목과 함께 9이닝 동안 단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랜디존슨 시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랜디존슨 시구, 실력은 여전하네", "랜디존슨 시구, 강속구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