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사진: 서울메트로 트위터>
'지하철 2호선'
서울메트로 측이 지하철 2호선 지연 운행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26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가 지연 운영돼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시민들은 각종 SNS를 통해 "지하철 2호선이 안전거리 유지를 이유로 역마다 10분 이상 멈춰있다", "오늘 2호선은 지옥", "지하철 2호선 도대체 무슨일이 있나?" 등의 글을 올리며 출근길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서울메트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26일 오전 2호선 내외선 열차는 장애나 고장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며 "출근 시간대 혼잡과 열차의 안전거리 확보·유지 운행으로 인해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문제로 지각 등의 불편을 겪은 승객들을 위해 지연증명서와 불승증명서를 각 역과 인터넷 상으로 발급해주고 있다. 지연증명서는 열차가 5분 이상 지연됐을 때 발급해주는 서류이며, 불승증명서는 열차 고장이나 지연으로 열차 이용이 어려울 때 운임 비용을 환불 받을 수 있는 서류다.
지하철 2호선 지연 운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하철 2호선, 내일은 얼마나 더 일찍 나와야 할까", "지하철 2호선은 정말 심각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