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예상보다 빠른 8월 아이폰6를 출시하기 위해 대규모 시험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파이어 글라스 대중화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의 경제지인 파이넨스큐큐닷컴은 대만의 공급체인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아이폰6의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 이달 본격적인 시험생산에 돌입했으며 다음 달 생산량은 수백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27일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애플의 아이폰 공급이 30%~50% 증가할 것이며 제품별로는 4.7인치 아이폰6가 약 8000만대, 5.5인치가 대략 2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급체인 관계자는 “아이폰6의 본격적인 대량생산은 6월초부터 시작되겠지만 출고는 3분기에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며 “사파이어 글라스를 장착한 아이폰6는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파이어 글라스 아이폰은 장기적 측면에서 결정되어야할 문제로 새로운 기술과 시장규모, 그리고 고객자원(소비자의 규모) 등 복합적인 요인들을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주장, 사파이어 글라스 아이폰 출시가 쉽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사파이어 글라스가 대중화 되기 위해서는 신흥국가(이머징 컨트리)들에 있어서 사파이어 글라스와 같은 새로운 물질(재료)을 응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선결과제라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성형, 절단, 연삭 공정과 연마에 필요한 공정기술이 널리 보급되어야 하고 이에 필요한 기술투자의 병행과 애플이 독점하고 있는 재료물질을 삼성전자와 같은 안드로이드 제조업자들도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