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C온라인
애플의 5.5인치 아이폰6의 정식명칭은 아이폰 에어로 정해졌으며 실제 화면 크기는 5.4인치라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의 IT전문 PC온라인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 4.7인치 아이폰6는 생산에 들어갔지만 ‘아이폰 에어’로 이름 붙여진 5.4인치 아이폰은 디스플레이 생산수율 문제로 출시가 늦춰졌다고 27일 보도했다.
디자인은 현재 시중에 유출된 4.7인치 아이폰6와 더 큰 화면과 높은 해상도 외에는 크게 다른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4.7인치 아이폰6의 경우 이미 4월부터 시험생산이 시작되어 양산을 위한 준비단계를 완료, 6월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지만 4.7인치 아이폰과 동일한 시기에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던 5.4인치 아이폰은 대화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생산에 애로를 겪으면서 출시계획이 연말로 늦춰졌다.
또한 일부 사양과 관련해서도 카메라의 해상도는 800만 화소로 유지하되 렌즈의 구경을 확대할 것이라며 다만 OIS(광학식 손떨림보정장치)의 적용여부는 불투명 하다고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애플의 디스플레이 공급자로 선정된 재팬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0월 이미 스마트폰용 QHD 해상도 5.4인치 및 6.2인치 LCD를 공개한 바 있어 ‘아이폰 에어’의 화면 크기를 5.5인치가 아닌 5.4인치로 정한 것도 이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당시 재팬디스플레이는 자신들이 개발한 5.4인치 LCD 패널은 픽셀 밀도가 543ppi(인치당 픽셀수)로 이미 공개된 LG디스플레이 제품보다 약간 더 높고 두께도 1mm에 불과하며 베젤 폭도 좁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