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정재열)은 29일 중소기업이 FTA 원산지 인증수출자로 지정받아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경제 회복에 따른 EU국 인증수출자 제도의 활용 증가로 전년도(1080건) 대비 신규 인증업체가 10%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신규 지정을 희망하는 업체에게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시행 중에 있다.
3년 전에 한-EU FTA 발효 초기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지정받은 수출업체(2099개 업체)가 올해 인증유효기간을 확인 연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인증수출자제도를 활용하면 한·아세안 FTA 등에서는 원산지증명서 신청서류 간소화와 자동발급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한·EU FTA에서는 6000유로 초과 수출물품에 대해 원산지증명서를 자율 발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