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안산시장, 세월호 <사진: YTN 뉴스 캡쳐>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안산시장, 세월호'
6·4 지방선거 최고의 격전지로 강원도지사 선거와 안산시장 선거가 꼽히는 가운데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현재 강원도지사 선거의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1위인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와 2위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의 표차가 1400여 표 밖에 나지 않으면서 접전 중이다.
강원도지사 선거의 출구조사 당시 최문순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표차가 1000여 표 이상 나지 않는 등 엄청난 초박빙의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접전 지역인 안산시장의 투표 참여율이 선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측되면서 안산지역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정권심판론이 크게 대두되면서 안산시의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참여율은 전국 평균치에 비해 무려 9%나 낮은 47.8% 밖에 나오지 않았다.
안산지역의 투표율이 낮은 것은 학부모와 그 가족들이 사고의 여파로 여전히 시름에 잠겨 투표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고, 지역 분위기 자체도 가라앉아 투표 열기를 고조시키지 못한 이유인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62.9%의 개표율을 보인 안산시장 선거는 낮은 투표율 속에 새정치민주연합의 제종길 후보가 새누리당의 조빈주 후보를 193표차로 힘겹게 앞서고 있다.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안산시장, 세월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진짜 치열하다", "지방선거, 안산 지역은 세월호 때문에 그렇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