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 브라질 크로아티아, 마르셀로 자책골 <사진: KBS 2TV 중계화면 캡처>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 브라질 크로아티아, 마르셀로 자책골'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인 개막전에서 홈팀 브라질보다 크로아티아가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의 자책골로 먼저 웃었다.
13일(한국시각) 오전 5시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티안스 경기장에서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개막전이 개최됐다.
이날 크로아티아는 팀의 주포인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가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퇴장 징계로 빠진 가운데 조심스럽게 브라질과의 경기에 임했다.
브라질은 전반 초반 볼 점유율을 유리하게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의외의 일격을 당했다.
전반 11분 크로아티아는 브라질의 공격을 왼쪽에서 차단한 뒤 FC바르셀로나 이적이 결정된 라키티치가 이비카 올리치(볼프스부르크)에게 내줬고, 빠르게 올라간 올리치는 가운데로 낮은 크로스를 배달했다.
올리치의 크로스는 니키차 옐라비치(헐 시티)의 발을 살짝 스친 뒤 브라질의 왼쪽 윙백인 마르셀로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결국 이번 월드컵 첫 경기 첫 골은 마르셀루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월드컵 첫 경기, 브라질 크로아티아 개막전 마르셀루 자책골을 접한 누리꾼들은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 이변이 일어나나", "브라질 크로아티아, 신경전도 팽팽해", "마르셀로 자책골, 의외의 결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