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주에는 올해 첫 장맛비가 시작되겠고,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오후에 소나기 소식이 있다. 제주도 일부 지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비의 양은 20~60mm, 산간 지역은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겠다.
서울과 그밖에 중부 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5~10mm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전주 27도, 광주 25도, 강릉과 부산 2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18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에서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서도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9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장마전선은 이후 남쪽으로 물러나 있다가 주 후반에 다시 남해안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북부 지방에서도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