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국 첫 경기, 러시아전 거리응원 교통통제, 대한민국 응원합니다 <사진: YTN 뉴스 캡처>
'월드컵 한국 첫 경기, 러시아전 거리응원 교통통제, 대한민국 응원합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첫 경기인 러시아전에 대규모 거리응원이 펼쳐져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과거 월드컵 시즌 거리응원의 메카로 떠오른 장소는 서울시청 앞이었지만 이번 월드컵 거리응원은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붉은악마는 서울광장에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가 있어 장소를 바꿨다.
광화문 광장 외에도 영동대로 등 서울 곳곳에서 거리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라 경찰은 일시적인 교통통제를 할 방침이다.
17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화문 광장 주변 도로 차량은 통행을 제한하지 않으나 규모가 커질 경우 광장 주변 세종대로 일부 구간을 순차적으로 통제한다.
영동대로는 이날 밤 10시부터 내일(18일) 오후 2시까지 왕복 14차선 도로 중 삼성역 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구간 진행방향 7개 전 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반대편 7개 차로는 가변 차로로 운영된다.
한편 경찰 측은 광화문 광장에 2만명, 영동대로에 3만명 등 시내 7개 장소에 5만 5000명 이상의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광화문 광장, 영동대로 외의 서울 응원 장소는 동국대 중강당, 외국어대 오바마홀, 한양대 노천극장,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반포 한강 시민공원 등이다.
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수원 월드컵경기장, 천안 종합운동장, 경남 함안체육관 등 전국 각지에서도 거리응원이 진행돼, 시민들이 "대한민국 응원합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월드컵 한국 첫 경기, 러시아전 거리응원 교통통제, "대한민국 응원합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월드컵 한국 첫 경기, 제발 본선에선 다른 모습을 ", "한국 러시아 거리응원 교통통제, 이제야 분위기가 사네", "대한민국 응원합니다, 제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