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일본 반응, 이근호 골 <사진: KBS 2TV 중계화면 캡처>
'한국 축구 일본 반응, 이근호 골'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한국과 러시아의 축구 경기에 대해 일본에서 폄하 반응이 나타났다.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한국은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축구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일본 산케이 신문은 "홍명보 감독의 전략대로 수비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속공으로 득점 찬스를 노렸다"며 "이근호의 선제골은 한국 대표팀에게 행운이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매체 ISM은 "이근호가 찬 중거리슛은 골키퍼 정면이었으나 키퍼의 어이없는 실수로 한국이 행운의 득점을 기록했다"며 "이근호가 '득점할 줄 몰랐고 행운이었다'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스포니치는 J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영의 선발 출전에 주목했으며, 이근호가 과거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활약한 사실을 전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 15일 코트디부아르와의 C조 조별예선에서 선제골을 넣었으나 디디에 드록바의 등장 이후 수비 조직력이 와해되고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낸 채 1-2로 역전패했다. 일본은 C조에서 현재 3위로 처져있다.
한국 축구 일본 반응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근호 골로 우리는 그래도 승점 1점", "한국 축구 일본 반응, 일본은 패했을 뿐"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