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낸드텍
애플이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아이폰6에는 자동카메라와 구별되는 특화된 카메라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독립적 기술 전문 웹사이트인 어낸드텍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WWDC(애플 세계개발자대회)2014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 공개될 iOS8에 수동카메라와 관련된 중요한 언급이 있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가장 긴 시간을 할애해 iOS8의 카메라 통제기능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짤막한 HDR 기능, 전면 카메라 전환, 동영상 촬영 모드 전환과 같은 설명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현재의 iOS7에는 없는 AF(Auto Focus,자동초점조절) 및 AE(Auto Exposure, 자동노출조절) 수동 조절이 가능한 인터페이스가 새롭게 추가될 것임을 암시했다.
지금까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들은 자동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왔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기기들을 중심으로 HDR 사진 기능, 고해상도 파노라마, 타임모드 등이 탑재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최신 iOS 기기들에는 IOS(감도) 조절·화이트밸런스와 같은 기능을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새로 출시되는 iOS8에는 수동조절 도구들이 포함될 것이라는 것이다.ISO를 수동으로 제어한다는 것은 센서를 통해 받아들이는 빛의 양을 더욱 민감하게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iOS8은 고급 카메라처럼 초점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과 그레이 커스텀 화이트 벨런스도 사용자가 맞출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