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이어 글라스는 5.5인치 아이폰6에만 장착하고 9월 말에 4.7인치 모델과 동시에 발표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대만의 경제일보는 산업계 소식통을 인용, 4.7인치 및 5.5인치 아이폰6 모두 3분기 말에 발표될 예정이며 5.5인치 모델에만 사파이어 글라스가 채택될 예정이라고 19일 보도했다.
반면 4.7인치 아이폰6는 현재 아이폰5S와 동일한 코닝의 고릴라3 글라스를 장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릴라 글라스를 계속 채택하는 이유는 약 6000만대로 예상되는 4.7인치 버전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것으로 LG디스플레이와 재팬 디스플레이용 패널에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파이어 글라스를 5.5인치 아이폰6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생산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안정적인 생산단계에 들어가는 2015년 이후 모델부터는 전면적인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소식통은 “5.5인치 모델에만 제한적으로 사파이어 글라스를 적용함으로써 4.7인치와 동시에 출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이미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뉴스는 폭스콘 공장에서 사파이어 버전 제품과 고릴라 글라스 모델이 동시에 생산에 들어갔다고 전했으며 KGI증권의 애널리스트인 궈밍치도 사파이어 글라스는 5.5인치 64GB(기가바이트) 모델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어쨌든 4.7인치와 5.5인치 모두 생산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공개 또한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