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패치 완료, 니달리·스카너 변신…'월드컵 스킨' 공개

'롤 패치 완료'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이하 롤)의 패치 4.10 업데이트가 완료됐다.

19일 롤을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롤 패치 4.10 업데이트가 종료됐다"라는 공지를 남겼다. 이번 롤 패치는 당초 예정 완료 시각이었던 오후 1시보다 빠른 오전 8시에 종료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롤 패치를 통해 월드컵 관련 스킨과 챔피언 니달리, 스카너 등의 능력을 조정했다.

새롭게 출시된 월드컵 스킨은 '빗장수비 알리스타', '골키퍼 마오카이', '스트라이커 루시안, '레드카드 트위스티드 페이트', '축구광 그라가스' 등 총 5종류다. 더불어 챔피언 드레이븐의 신규 스킨인 '채널고정 드레이븐'의 출시도 예고된 상태다.

챔피언 조정은 니달리의 경우 쿠거 형태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니달리의 창 투척 스킬은 충돌 판정 폭이 기존 60에서 30으로 줄어들었고, 사거리 피해량은 1300까지로 바뀌었다. 숨통끊기 스킬은 피해량이 최대 250%까지 증가하며 기습 스킬은 범위가 700까지 늘어났다. 할퀴기 스킬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 줄었다.

스카너는 밸런스가 조정됐다. 수정 베기 스킬로 수정 에너지 중첩에 따라 이동 속도가 증가하며, 기본 지속 효과도 변경돼 스카너가 스킬 공격을 누적시켜 적을 기절시킬 수 있다.

두 챔피언 외에도 갈리오, 그라가스, 루시안, 르블랑, 시비르, 쓰레쉬, 제드, 카서스, 트리스타나, 트린다미어, 트위치, 판테온 등의 챔피언도 약간의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

롤 패치 완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롤 패치 완료, 빨리 끝나서 다행", "월드컵 스킨 사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