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니케이디자인
일본과 중국의 공신력 있는 기관이 아이폰6 실물을 입수, 디자인 등을 평가한 결과 '낙제점'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중국의 ‘터치스크린 로이터’와 ‘니케이 디자인’ 편집진은 “애플 제품 생산에 참여 중인 회사로부터 아이폰6라고 불리는 애플의 실제 기계모델(양산용)을 입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손에 넣은 실물에 대한 평가에서 “솔직히 말해 전체적인 디자인은 볼품(형편) 없지만 일반적인 형태는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에 등장한 아이폰은 4.7인치 실물 기계로 아이폰 수리부품 판매가게용이며 이를 통해 애플의 차세대 제품 디자인 전략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전 구입을 통해 살펴본 아이폰6는 기대했던 것보다 디자인이 형편없었다며 특히 양극산화 처리된 알루미늄 케이스의 표면은 너무 거칠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기 좌우측의 볼륨버튼이나 전원버튼 등을 장착하기 위한 구멍 주위가 말끔하게 처리되지 못하고 버튼과 구멍 사이에 간격도 커서 명품을 만드는 애플의 것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리와 결합된 디스플레이의 마감처리가 미흡했다. 디스플레이는 가장자리를 백색 수지로 알루미늄 바디(케이스)에 고정시켰으며 유리가 알루미늄 케이스 위로 돌출된 형태였다.
결론적으로 외장 케이스를 제작한 업체가 정밀성이 요구되는 도면에 대한 기술적 경험이 부족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