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브스(중국어판)
현재 여러 경로를 통해 유출되고 있는 아이폰6 실물은 애플이 고의적으로 유출시킨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는 폭로가 나왔다.
포브스 중국 편집장 앤서니 윙 코스너는 3일자 보도에서 지난주 동료인 고든 켈리로부터 “전 세계에서 등장하고 있는 아이폰6 실물은 애플이 실제로 배포한 프로토타입(시제품)이 맞지만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등장한 기기들이 매우 상세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충격을 받았으며 이는 애플플이 제품을 개발해 온 전례에 비춰 매우 이례적인 일로 기기에 대한 내용도 부정확한 것들이 매우 많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다른 경로를 통해 입수한 정보를 공개하며 “애플이 아이폰6 제조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에게 배포한 프로토타입은 실제 공개 시에는 상당한 변경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변경작업도 진행되고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유출된 실물 모델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뒷면 케이스 상단과 하단부분에 라인형태로 흰색과 검은색으로 인쇄된 외장 안테나선으로 집중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일본의 니케이테크놀러지 블로그는 정보원으로부터 “미디어를 통해 유출된 모형들은 시제품으로 아이폰6의 뒷면 케이스에 안테나를 장착하는 새로운 시도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앤서니 윙 코스너는 허클베리 핀을 인용하면서 “애플이 의도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출시키는 것일 수 있다”면서 “특히 프로토타입에서 보이는 기기 후면 케이스에 안테나를 장착하는 디자인은 속임수일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둥근 모서리와 가장자리 디자인은 가장 많은 비난을 받는 부분으로 애플도 이를 알고 있을 것이라며 상당한 수정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