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사진전 취소 요청 <사진: 채널 A 뉴스 캡쳐>
'유병언 사진전 취소 요청'
프랑스 정부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현지 사진전 취소를 요청했다.
최근 프랑스 로랑 파비우스 외무장관은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전을 준비한 '콩피에뉴 숲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유병언 사진전 취소 요청에 대한 서한을 보냈다.
프랑스 측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배려해 이번 사고와 관련해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전을 취소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유병언 전 회장은 '아해'라는 이름의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4일(현지시간) 프랑스 콩피에뉴에서 자신의 사진을 전시할 계획이었다.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전 취소 요청을 받아들여 조직위는 이날 홈페이지에 사진전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한편, '세월호 사고'를 수사 중인 검찰은 도피 중인 유병언 전 회장을 찾고 있다.
유병언 사진전 취소 요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병언 사진전 취소 요청, 시기가 시기니까", "유병언 사진전 취소 요청, 좋은 결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