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이 많지 않은 서민들에게 고금리 이자가 가계의 크나큰 부담이 되는 가운데 정부의 서민 지원을 위한 햇살론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09년 출범, 꾸준한 지원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도 햇살론의 대출자격이 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 신용정보 유출 사건 후 대출모집인에 의한 신용대출 판매가 부진하자 정부의 정책 자금인 햇살론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직장인 K씨의 경우 지난해 급하게 자금이 필요해서 대부업체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았지만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저금리 햇살론 대환대출로 이자를 절반이상 줄이고 있다.
캐피탈이나 대부업체 등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던 고객이 햇살론으로 갈아탈 경우 20~30%대의 고금리에서 9%~10%대로 이자가 절반이상 줄어들고 대부업체 대출을 갚게 되면서 신용등급평가 점수가 상승하는 효과도 발생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환대출 상품인 바꿔드림론도 있지만 전환대상이 6회차 납입한 고금리인 반면 햇살론은 3회차 납부 이상이면 가능하고 추가로 생계형과 같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햇살론 취급은행은 2금융 상호금융기관인 단위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에서 진행이 가능하며 기본 자격조건은 비슷해도 영업점마다 심사규정은 다르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금리는 저축은행권보다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쪽이 금리가 저렴한 반면 심사부터 승인까지 여러 차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저축은행은 방문 없이 심사과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빠르고 편리하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저축은행 햇살론 중에서도 햇살론 승인률 높은 곳이 어디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시중 은행에 비해 지점도 적고 홍보도 적기 때문에 자신의 지역 내에 어떤 저축은행에서 햇살론을 신청해야 하는지 알기 어렵다.
전국 지역별로 햇살론을 신청할 수 있는 저축은행 중 충청북도,청주,대전,천안,아산,평택은 한성저축은행(https://www.loansunshine.co.kr), 광주,전라남도,제주도는 스마트저축은행(https://www.shiningsun.co.kr), 서울,대구,경상남도,부산,울산등 나머지 지역은 고려저축은행(https://www.shineloans.co.kr)있다. 단 사업자들을 위한 햇살론은 사업장소재지 권역에서만 취급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