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데일리
아이폰6에 장착될 예정인 사파이어 글라스에 대한 또 다른 강도 실험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만의 애플 데일리는 자신들이 입수한 아이폰6의 사파이어 글라스를 커터 칼로 긁고 망치로 치고 나사못을 박는 실험을 진행하고 동영상을 11일 공개했다.
먼저 보호유리의 화면 크기를 재는 실험부터 진행했다. 화면의 대각선 길이는 4.7인치로 이미 잘 알려진 것과 크기가 동일하다.
다음으로 뾰족한 쇳조각, 열쇠, 대형 커터 칼로 긁고 자르는 시험을 진행했으나 흠집은 물론 작은 흔적도 남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형태를 그대로 유지했다.
세 번째는 더 강한 망치로 화면을 내리치는 시험을 진행했다. 물론 힘껏 내리지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에 비해서는 훨씬 강한 충격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그 결과 역시 별 문제없이 통과했다.
이번에는 화면에 나사못을 망치로 박는 테스트를 실시했다. 강하게 내리쳤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유리가 깨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 나사못이 미끄러지기까지 해 놀라운 강도를 입증했다.
또한 발로 밟고 구부리기, 유리 양쪽을 펜치로 붙들고 구부리기 시험과 함께 라이터불로 지지기도 했지만 상처가 나거나 변형되지 않았다. 다만 자동차 바퀴가 지나치자 깨어졌다.
한편 지난 7일 호주의 써니 딕슨(Sonny Dickson)과 유튜브 비디오 제작자로 명성이 높은 마르퀴스 브라운리(@MKBHD)도 각각 아이폰6용 사파이어 글라스의 강도실험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마르퀴스 브라운리는 날카롭고 강한 칼로 화면을 긁고 찌르고 열쇄로 유리를 반복적으로 긁는 실험을 진행했다. 여러 가지 실험에도 불구하고 전혀 흠집이 생기지 않아 사파이어 글라스의 강도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번 실험에 이용된 아이폰6 보호용 사파이어 글라스 베젤 폭이 써니 딕슨과 마르퀴스 브라운리가 사용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매우 좁은 것을 발견할 수 있어 실물일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