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브라질 꺾고 3위, 네덜란드 로번 <사진: MBC 중계화면 캡처>
'네덜란드 브라질 꺾고 3위, 네덜란드 로번'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이 아르옌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경기 최우수선수(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되는 활약에 힘입어 홈팀 브라질을 꺾고 2014 브라질 월드컵 3위에 올랐다.
1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나시오날 경기장에서는 네덜란드와 브라질의 월드컵 3, 4위전이 펼쳐졌다.
이날 네덜란드는 전반 3분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페널티킥 골과 전반 16분 달레이 블린트(아약스), 후반 46분 죠르지뇨 바이날덤(아인트호벤)의 득점에 힘입어 브라질에 3-0 완승을 거뒀다.
특히 로번은 골은 없었지만 전반 시작 직후 판 페르시의 첫 골로 연결된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브라질 수비진을 흔들어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가 끝난 뒤 국제축구연맹(FIFA)은 로번을 MOM으로 뽑았으며, 브라질의 스콜라리 감독은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는 로번"이라고 극찬했다.
로번은 "준결승의 패배를 씻어낸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네덜란드 브라질 꺾고 3위, 네덜란드 로번 활약을 접한 누리꾼들은 "네덜란드 브라질 꺾고 3위, 멋진 경기였어", "네덜란드 로번, 활약 대단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