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정재열)은 15일 종합인증우수업체(AEO)심의위원회에서 공인 결정된 관내 19개 업체를 대상으로 AEO공인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 중소수출업체인 센텍코리아 등 11개사는 신규로 공인을 받았으며 한독 등 8개 업체는 공인을 갱신했다.
이로써 서울세관은 관세청 공인 종합인증우수업체 총 443개 중 전국 최다인 198개 업체를 관할하게 됐다.
종합인증우수업체(AEO)란 관세청이 수출입·물류 업체의 법규준수,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하는 제도로 수출입 검사생략, 관세 심사시 혜택부여 등 관세행정상의 편의가 제공된다.
더불어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협정(MRA)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부여받아 물류비용 절감 등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지난 4월 1일부터 한·중 AEO 상호인정협정(MRA)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서울세관에서는 중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의 AEO 공인 획득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