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누리' 한라비발디 문화관
㈜한라는 시흥시에 조성중인 배곧신도시에 올해 10월 2701가구를 시작으로 약 3년간 총 6700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대와 서울대병원 이전 예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곧신도시는 올 상반기 분양된 단지를 포함해 총 4500여가구의 분양물량이 쏟아져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주택난을 해갈해 줄 전망이다
이에 ㈜한라는 시흥시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서울대 캠퍼스 이전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내 ‘배곧누리’ 한라비발디 문화관을 개관하고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문화관에서는 인근 구도심 주민들을 위한 여러 문화강좌를 개최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문화적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 문화관 ‘배곧누리’... 배곧신도시 알리고 지역 주민들과 호흡
‘배곧누리’ 한라비발디 문화관은 배곧신도시 개발계획 및 사업추진 내용과 시흥시는 물론 한라건설 등 참여기업 브랜드를 알리는 신도시 홍보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문화강좌가 실시되고 있으며, 오픈 이후 실시되는 강좌에는 계획된 인원을 넘는 수강생이 몰리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또, 강좌가 실시되지 않는 날에도 문화관에는 하루 평균 1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주말에는 300~4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배곧누리에서 진행되는 문화강좌는 강연과 체험 등 총 2가지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매달 강연 프로그램은 주 2회로 진행되고 있으며, 유명강사를 초빙해 자녀 학습법 및 육아, 재테크 관련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주 1회 진행되며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공예, 놀이, 친환경, 전통, 쿠킹클래스가 운영되고 있다.
7월에 계획된 강좌들의 인기도 뜨겁다. 지난 9일에는 ‘내 아이 성향에 따른 맞춤 학습관리 방법’, 16일(수) ‘금융 투자상품 활용방법’, 23일(수) 원어민 선생님과 뽀로로 주제곡 배우기’ 등 교육부터 재테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가 마련돼 있다. 오는 8월 15일에는 사업지 인근에서 ‘시흥시민과 함께하는 금난새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지역주민들과의 스킨쉽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라 관계자는 “배곧누리는 교육특화도시로 탄생할 배곧신도시의 비전과 가치를 알리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라며 “오픈 이후 지역주민들이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성원해주시는만큼 앞으로도 유익한 문화강좌와 행사를 통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대와 서울대병원 입주...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10월 분양
총 490만7148㎡ 규모로 주택 2만1541가구가 건설돼 5만6000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될 배곧신도시는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서해안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 향후 서해안 발전의 중심축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최근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병원의 유치 확정으로 배곧신도시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배곧신도시 중에서도 ㈜한라가 분양을 앞둔 특별계획구역은 신도시 내 최대 개발호재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단지 옆 서울대 연계 초,중,고가 들어올 예정이어서 더욱 가치가 있다는 평이다. 2017년 12월에는 서울대가 1차 준공되고, 2018년에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한라는 오는 10월 특별계획구역 내 첫 분양사업인 2701가구의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가칭)’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0~110㎡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서울대 시흥캠퍼스에는 강의동과 연구소, 기숙사, 교직원 아파트 등은 물론 서울대 연계 초,중,고와 대학병원까지 조성돼 교육∙의료∙산학클러스터가 어우러지는 블루칩으로 주목될 전망이다.
또, 올 하반기 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계획이 포함된 서울대ㆍ시흥시ㆍSPC간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10월 공급되는 물량에 이어 2015년 하반기 2695가구, 2016년 하반기 1305가구 등 총 3차에 걸쳐 총 6700가구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을 분양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