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을 방문한 대왕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관 직원이 관세청의 역사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정재열 : 세관장)은 15~16일 양일에 거쳐 300명이 넘는 중고교 학생들이 서울세관을 방문해 미래직장 체험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50명의 중고등학생이 세관을 방문했으며 하반기에는 10개 학교가 세관 체험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세관 체험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재방문을 요청하는 학교도 많다고 서울세관은 설명했다.
체험행사의 호응도가 높은 이유로 세관은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강의를 꼽았다.
일반 중·고등학생에게는 관세박물관 및 천리보세시스템 견학 등 현장체험 위주로 행사가 진행되고 특성화고 및 대학생들에게는 수출입 통관, FTA 등 보다 전문적인 세관업무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일반 국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3.0에 걸맞는 맞춤형 세관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세관의 지식을 공유하고 미래 무역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