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탑승객 295명 전원 사망…한국인 확인 중

'말레이 여객기 격추,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승객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격추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동부 샤흐툐르스크에서 격추됐다.

이 사고로 탑승자 295명은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여객기에 탑승객 중 한국인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추락 원인으로는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에서는 친 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즉각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가장 최근의 민항기 격추 사건은 1988년 이란항공 여객기를 미국 해군이 미사일로 공격해 290명이 숨진 사건이다.

말레이 여객기 격추,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레이 여객기 격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왜 자꾸 이런 나쁜일만 생기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