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폭격, 사망자 기하급수적 증가…비난 목소리 커져

'가자지구 사망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격을 가해 사망자가 늘고있다.

21일(한국시각) 현재까지도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최대 규모의 공습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어린이 112명, 부녀자 41명, 노인 25명 등 435명에 달하며 부상자는 어린이 500명을 포함해 적어도 32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포격은 오전부터 몇 시간 동안 계속됐고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도 이날 가자지구를 집중 포격했다고 인정했다.

이스라엘은 한 차례 포격한 뒤 오후 1시 30분 쯤 2시간 정도 인도적 임시 휴전을 선포했지만 이후 포격을 재개해 한 시간 가까이 이어나갔다.

팔레스타인인권센터에 따르면 가자지구 주민 약 13만 명이 집을 떠나 국경쪽으로 피신했으며 민간인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전 세계 비난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가자지구 사망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자지구 사망자, 제발 이제 그만 하세요", "가자지구 사망자, 휴전을 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