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노다메 칸타빌레 <사진: 영화 '수상한 그녀' 스틸 컷>
심은경, 노다메 칸타빌레
배우 심은경이 KBS2 새 월화드라마인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으로 최종 결정됐다.
29일 한 방송 관계자는 "심은경이 출연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며 이는 "최근 영화 스케줄이 변경됨에 따라 가능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심은경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지만 영화 촬영 등 일정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출연을 고사해왔다.
심은경은 "원작 만화를 참 재미있게 봤고 개인적으로는 동명 드라마에서 노다메 역을 소화한 우에노 주리의 팬이다. 언젠가 꼭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결국 기회가 주어졌다. 정말 가장 노다메다운 심은경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심은경이 제안 받은 노다 메구미 캐릭터는 실수 투성이의 괴짜지만 한 번 들은 연주를 피아노로 완벽하게 재현하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인물이다.
남자 주인공인 천재 지휘자 치아키 신이치 역에는 주원이 캐스팅됐으며 스승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은 백윤식에 주어졌다. 걸그룹 타이니지 도희도 콘트라베이스 관현악과 음대생 역으로 나온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일본 니노미야 도모코 원작으로 피아니스트 노다메와 지휘자 치아키의 로맨스를 그렸다. 지난 2006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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