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광주세관 고대형, 서울세관 김근우, 관세평가분류원 김영아 관세행정관, 김낙회 관세청장, 인천공항세관 정유진·최지형 관세행정관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은 30일 적극적인 품목분류 국제분쟁 해결로 수출기업의 통관애로 해소에 기여한 관세평가분류원 김영아 관세행정관을 '7월의 관세인'으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김 행정관은 수출입상품에 대한 품목분류(HS) 관련 국제분쟁전담팀으로 활동하면서 품목분류 대응논리 개발 및 해외사례 연구로 텔레비전용 음향기기(70억원 절감), 스마트폰 게임패드(중국 내수시장 진출 가능), 방염방사 원단(중소기업 지원) 등 미국과 중국과의 품목분류 분쟁을 성공적으로 타결하는데 기여했다.
일반행정분야에는 국민보건을 이유로 수입 통관보류한 애완용 타란툴라 독거미에 대한 행정소송에서 국가 패소한 건을 합리적 논리전개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하는 데 기여한 인천공항세관 정유진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통관분야에는 중국 상해에서 입국한 여행자가 샘플로 반입한 여성용 핸드백을 이온스캐너 등 과학검색장비로 정밀검색해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4.5kg을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최지형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한편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달 관세행정 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인사 및 성과급 우대 등 각종특전이 부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