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육지담 <사진: Mnet '쇼미더머니3'>
'쇼미더머니 육지담'
'쇼미더머니3'에 출연중인 여고생래퍼 육지담이 실수를 연발했지만 최종 합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각 팀 참가자들의 힙합 단독 공연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육지담은 "나를 무시했던 모든 분에게 여고생의 패기를 보여드리겠다"며 "내가 어리고 경력이 1년도 안되다보니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걸 이겨낼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무대에 오른 육지담은 가사를 잊고 비트를 놓치는 실수를 저질렀다. 육지담은 "내가 많이 틀렸는데 무반주로 랩을 하겠다"며 무반주 랩을 선보였지만 관객들은 싸늘하게 무시했다.
육지담의 실망스러운 무대를 본 심사위원 산이는 "육지담은 무조건 탈락이다. 팀 내 꼴등인데 이러고 꼴등 안 한다? 잘 봐"라고 말하며 육지담의 탈락을 예상했다.
심사위원 타블로도 "그 땐 도망가 버릴 거다. 만약 이런 일이 또 있으면 무대 위에 뛰어 올라가서 마이크를 뺏어서 내가 랩을 할거다"라고 지적했다.
다른 심사위원들도 "꼴등이겠다", "이렇게 해도 꼴지를 안 하면 말이 안된다"며 육지담의 탈락을 기정사실화 했다.
하지만 관객들의 투표 결과 육지담은 12명의 래퍼들에게 7표를 얻어 9위에 오르며 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쇼미더머니 육지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 육지담, 저렇게 하고 탈락을 안하다니", "쇼미더머니 육지담, 탈락한 사람이 아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