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장필순 <사진: SBS '매직아이'>
'매직아이 이효리, 장필순'
SBS '매직아이'에서 가수 이효리가 선배 가수 장필순과의 술자리에 대해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매직아이'에서 이효리와 다른 출연진이 술자리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술자리에서 누가 안 마시면 흥이 깨지고 나 혼자 취하는 게 싫으니까 다 마셔으면 좋겠다"며 "서울에서는 대부분 그렇게 먹고 술자리는 그런 분위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에서 장필순 선배님과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며 "내가 제일 후배고 어려서 분위기를 띄우고자 노래도 부르면서 술을 마셨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홍진경이 "장필순 선배의 반응은 어땠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엄청 혼났다"며 "'조용히 즐기면 되지 왜 오버하느냐'라는 말을 하시더라"라고 답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또 이효리가 "그분들은 건배도 하지 않고 차를 음미하는 것처럼 조용히 마신다"고 설명하자, 방송인 김제동은 "내가 그분들을 아는데, 그 자리에서 분위기를 띄우려고 한 이효리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꼬집어 눈길을 끌었다.
매직아이 이효리, 장필순 언급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직아이 이효리, 술자리 즐기는 건 우리랑 똑같네", "장필순, 술자리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