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신 사망 원인 <사진: SBS '가요대전'>
'박성신 사망 원인'
가수 박성신이 향년 45세의 젊은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 9일 박성신의 제자 차영하 씨는 한 매체를 통해 "스승 박성신이 8일 오후 12시쯤 사망했다"고 전했다.
박성신은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산 너머 남촌에는'으로 유명한 가수 박재란의 딸인 박성신은 지난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에 참가해 '비오는 오후'로 가창상과 장려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발을 디뎠다.
특히 박성신은 1990년에 발표한 '한번만 더'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같은 해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성신은 이듬해인 1991년 2집 '크림 하나 설탕 하나'를 내놓았으나 실패했고, 결혼과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박성신은 목사가 된 남편 곁에서 CCM 가수로 변신했다.
대표곡인 '한번만 더'는 핑클, 마야, 나얼, 이승기 등 여러 후배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면서 꾸준한 인기를 누렸고, 2006년 이승기의 리메이크가 가요계에서 큰 히트를 치자 그 해 연말 SBS '가요대전'에서 이승기와 박성신의 합동 무대가 꾸려지기도 했다.
박성신 사망 원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성신 사망 원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깜짝 놀랐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