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공식 발표된 퀄컴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810이 안투투 벤치마크에 등장했다.
안투투(Antoto)는 자사의 데이터베이스에서 퀄컴의 차세대 64비트 옥타(8)코어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810의 벤치마크 테스트 자료를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냅드래곤810은 지난 4월 공식 발표되었으며 내년 중 출시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데이터는 확인된 바 없는 퀄컴의 차세대 64비트 고급 모바일 제품용 AP로 알려졌다.
하지만 상세한 벤치마크 자료는 공개되지 않고 사양만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이어 어떤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자료에 나타난 모델명은 MSM8994로 ARM사의 코어텍스 A57 쿼드(4)코어 CPU(중앙처리장치)와 코어텍스 A53 쿼드코어 CPU로 구성된 옥타코어에 아드레노430GPU(그래픽처리장치)를 달았다.
또한 테스트를 진행한 기기는 6.2인치 2560×1600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모바일 기기 중 처음으로 4GB(기가바이트)램을 장착했으며 안드로이드 4.4.2에서 구동중이다. 특히 차세대 안드로이드 'L‘버전을 탑재한 기기도 등장한다.
코어의 속도는 200MHz(메가헤르츠)에서 940.8MHz로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최고 속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안투투는 최고 속도가 2.7GHz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