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청량리역 열차 고장, 단전 때문에…수백명 걸어서 대피

'1호선 청량리역 열차 고장'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에서 열차가 고장나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19일 낮 12시 16분쯤 1호선 제기동역을 떠나 청량리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가 멈춰서 수백명의 승객들이 지하 터널을 걸어서 이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 양방향 열차의 운행이 중단 돼 많은 시민들이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후 서울메트로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코레일 고장열차는 오후 1시 42분 조치를 완료해 양방향 열차를 운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사고 구간에서 순간적인 단전이 일어나 전동차가 멈췄다"며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1호선 청량리역 열차 고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호선 청량리역 열차 고장, 매번 왜 이러냐", "전철이 불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