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버킷 챌린지, 정은지 <사진: 에이핑크 공식 페이스북>
'아이스 버킷 챌린지, 정은지'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전 세계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에 동참했다.
루게릭병(ALS)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고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고안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얼음물 샤워'라고 불리며 SNS를 타고 수많은 참가자를 양산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는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ALS 협회에 100달러(한화 약 10만원)를 기부하면 되는데, 다른 도전자 3명을 지목할 수 있다. 지목을 받게 된 경우 24시간 안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해야 한다.
20일 정은지는 에이핑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정은지는 붉은 색 대야에 얼음물을 가득 담고 직접 자신의 머리 위로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동료 가수 허각의 지명으로 '얼음물 샤워'를 한 정은지는 다음 도전자로 개그우먼 신보라, 리쌍 멤버 개리, 위너 멤버 강승윤을 지목했다.
한편 미국에서 시작된 뒤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는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샤키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베컴, 톰 크루즈, 추신수,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전부 나열하기도 벅찰 정도로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얼음물 샤워'와 기부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약 26만명이 참여해 3주 만에 1330만달러(한화 약 135억 5000만원)이 모였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정은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 정은지 역시 훈훈해", "취지가 정말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