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진아 사망, 시누이 정애연 <사진: SBS>
배우 김진아 사망, 시누이 정애연 "기도해 주세요"
배우 김진아가 암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50세.
지난 21일 한 매체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김진아가 20일(현지 시각) 오전 4시 43분쯤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진아의 가족들은 미국에서 장례절차를 마친 뒤 이달 중 한국에서 장례식을 치를 계획이다. 고인은 지난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해 아들 매튜와 함께 하와이에서 거주해 왔다.
고인의 친동생인 배우 김진근의 소속사 측은 "지난 6월 말 김진근-정애연 부부가 김진아가 몸이 안 좋아졌다는 소식에 검토 중이던 차기작도 고사하고 하와이로 건너갔다"며 "암 말기 판정을 받은 김진아는 합병증 때문에 갑자기 병세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배우 김진규-김보애의 딸인 김진아는 지난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한 뒤 '지금 이대로가 좋아', '창 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삼색 스캔들', '서울 흐림 한때 비'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80년대 섹시스타로 등극했다.
특히 고인은 올해 4월 방송 복귀에 대한 강한 희망을 드러낸 바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고 김진아의 시누이인 배우 정애연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김진아의 죽음을 슬퍼했다.
정애연은 김진아가 사망하기 전부터 "기도합니다. 기도해주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부탁드려요"라며 회복을 기원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배우 김진아 사망, 시누이 정애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우 김진아 사망,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배우 김진아 사망, 시누이가 정애연이네", "배우 김진아 사망, 아직 더 활동할 나이인데", "배우 김진아 사망, 옛날 생각 나네", "배우 김진아 사망,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