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국민연금+기초연금=44만 원, 최저생계비 안돼

최저생계비 안돼

'65세 이상, 최저생계비 안돼'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들은 매달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모두 받아도 총 연금액이 법정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만63세 이상(2014년 만65세 이상) 국민연금 가입자 207만여 명의 월 평균 국민연금(노령연금) 수령액은 25만4230원으로 집계됐다.

이 금액은 은퇴 전 경제활동할 때의 평균 소득의 10분의 1 수준이다.

또한 이들이 받는 기초연금을 합해도 평균 44만 원에 그쳐 2014년 1인 가구 최저생계비인 60만 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정부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으로 노후 소득을 안정화시킬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저생계비 안돼' 발표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저생계비 안돼, 노인들 어떻게 살아야 해?", "최저생계비 안돼, 충격이다", "최저생계비 안돼, 놀라운 소식"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