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사진: YTN 뉴스 캡쳐>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가운데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로 조사됐다.
OECD에 따르면 지난해 OECD 34개 회원국의 근로시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2163시간으로 회원국 중 2위에 올랐다.
한국의 근로시간은 2007년까지 8년간 1위를 유지했지만, 지난 2008년 한국이 2246시간으로 줄면서 멕시코의 2260시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4년 7월부터 시행된 주 5일 근무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또 한국인은 OECD 평균인 1770시간보다 30% 가량 근로시간이 길고, 가장 적은 네덜란드(1380시간)와 비교하면 60% 정도나 차이가 난다. 네덜란드 외에 근로시간이 비교적 적은 나라는 독일(1388시간). 노르웨이(1408시간), 덴마크(1411시간), 프랑스(1489시간) 등 유럽 선진국들로 나타났다.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정말 많이 일한다",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좀 줄어들어야지 이런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