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4승, 복귀전서 4구 없이 삼진 7개 '완벽투'

류현진 14승

'류현진 14승'이 화제다.

미국 메이저 리그 소속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부상 복귀전에서 14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1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등판에서 류현진은 4구 하나 없이 삼진을 7개만 기록하는 빼어난 투구를 선보여 팬들을 기쁘게 했다.

특히 다저스가 최근 2연패에 빠지며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2.5게임차까지 쫓긴 상황에서 팀의 연패를 멈춘 값진 승리로 다시 한 번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3.28에서 3.18로 내려갔다.

'류현진 14승'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14승, 역시 류현진", "류현진 14승, 빛나는 복귀전", "류현진 14승,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