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 투척 강민호 <사진: 유튜브>
물병 투척 강민호
물병 투척 논란에 휩싸인 롯데 강민호가 공식 사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둔 강민호가 팬들을 향해 고개를 떨궜다.
그는 "경기에 많이 집중한 나머지 감정 조절을 못 했다"면서 "팬들에게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줘 죄송하다"고 밝혔다.
강민호는 하루 전날 잠실 LG전이 롯데의 2-3 패배로 끝나자 1루 LG 관중석을 향해 물병을 던졌다.
이 같은 행동은 9회초 2사 1, 2루에서 정훈이 삼진으로 물러나는 과정에서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경기 종료 후 일어난 일이라 중계방송 화면에는 잡히지 않아지만 물병을 투척하는 강민호 모습이 담긴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팬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강민호의 물병 투척에 대해 1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논의한다.
'물병 투척 강민호'를 접한 누리꾼들은 "물병 투척 강민호, 그러면 안되지", "물병 투척 강민호, 제 멋대로다", "물병 투척 강민호, 누가 보나 경솔한 행동", "물병 투척 강민호,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