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공식입장, 협박 여성 중 한 명은?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병헌이 8월 말 20대 여성 2명으로부터 거액을 요구당하며 협박을 받았다고 신고함에 따라 이병헌을 협박한 걸그룹 글램 멤버 김다희(21), 모델 이 모(25) 등 여성 2명을 공갈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으며, 이를 이용해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2일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들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다희가 소속된 걸그룹 글램은 지난 2012년 싱글 '파티(Party XXO)'로 데뷔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다희는 엠넷 드라마 '몬스타'에서 고등학교 일진 김나나 역할을 맡으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병헌의 아내인 배우 이민정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충격이다",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그럴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