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멤버 고은비 사망·권리세 이소정 중상…사고원인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빗길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은비가 사망하고 다른 멤버 권리세와 이소정이 중상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오전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어젯밤 대구 스케쥴 후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쯤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해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현재 다른 멤버 중 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부상을 입어 입원 치료 중이고, 다른 멤버들은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져,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멤버들은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며, 은비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저희 직원들 역시 큰 충격에 빠져 있는 상태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있다"라며 "큰 충격을 받으셨을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많은 분들께서 멤버들이 빨리 쾌차하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레이디스코드는 3일 오전 1시 23분쯤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멤버 은비가 숨지고 6명이 다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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