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재단 조용근, 소망교도소 찾아 희망 강연

조 이사장은 이날 재소자들에게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해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는 본인의 인생 스토리를 소개했고,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남을 배려하는 자세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그는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며 "일순간의 잘못으로 현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자"는 말을 해 재소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소망교도소는 기독교 단체에서 2010년 12월에 건립한 최초의 민간교도소로서 재소자의 증가에 따른 사회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설립됐으며, 수용자들의 교화를 위해 인성교육, 직업훈련, 자격증 교육, 문화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자원봉사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