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종목 카바디 <사진: 채널A 뉴스 캡처>
'아시안게임 종목 카바디'
오는 19일 인천 아시안게임의 개막을 앞두고 카바디라는 이색종목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카바디란 인도와 남아시아 등지에서 수세기 전부터 행해지던 민속놀이로 술래잡기와 피구, 격투기가 혼합된 독특한 단체 스포츠다.
이 종목은 피구와 비슷한데 한 팀 당 7명의 선수가 가로 12.5m(여자 11m), 세로 6.25m(여자 5.5m)의 직사각형 코드 안에서 경기를 펼친다. 카바디는 피구와 달리 공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가 직접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 손과 발로 상대 선수를 '터치'해야 한다. 터치를 당하면 코트 밖으로 나가야 하고 성공 팀은 1점을 얻게 된다.
특이점은 공격수가 상대 진영에서 플레이를 할 때 숨을 멈춰야 한다는 것이다. 공격수는 공격하는 동안 계속 '카바디'를 외쳐야 하는데, 이는 '숨을 참다'라는 의미의 힌두어다.
또 공격 중 '카바디'를 외치지 않거나 상대팀의 수비에 붙잡히면 수비팀이 득점하게 되고, 공격수가 '카바디'를 고의적으로 늦게 외치면 파울이 된다.
아시안게임 종목 카바디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시안게임 종목 카바디, 흥미로운 종목이네", "친구들과 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