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최초 여군 포병 탄생…전방 포병대대 배치, 임무는?

육군 최초 여군 포병

'육군 최초 여군 포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부터 육군의 포병, 기갑, 방공병과가 여군에게 확대 개방됨에 따라 육군 최초의 여군 포병이 탄생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6사단 76포병대대에서 사격지휘 장교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홍지혜 소위(25·육사 70기). 지난 3월 임관한 홍 소위는 포병학교에서 초군반 교육 과정을 마치고 전방 포병대대에 배치됐다.

사격지휘 장교는 관측된 표적에 대해 사격 방위각 등 사격 제원을 산출하고 포대에 사격을 지시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홍 소위는 포병 병과 첫 여군장교인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포병의 중요 직책을 수행하면서 포병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육군 최초 여군 포병'을 접한 누리꾼들은 "육군 최초 여군 포병, 멋있다", "육군 최초 여군 포병, 홍 소위 기대 만땅", "육군 최초 여군 포병, 훌륭한 전문가 되세요", "육군 최초 여군 포병, 임무가 막중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