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UFC <사진: SPOTV2>
추성훈 UFC
'추성훈 UFC' 복귀전이 화제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39)이 5년 만의 승리를 거두며 UFC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추성훈은 지난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재팬' 웰터급(77kg 이하) 메인매치에서 아미르 사돌라(34·미국)를 밀어붙인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시작과 동시에 무섭게 공격을 시작하는 사돌라와 달리 추성훈은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탐색전을 완료한 추성훈은 테이크다운으로 사돌라를 눕힌 뒤 상위 포지션을 유지, 상대를 압박했다.
2라운드에 들어서 추성훈은 사돌라의 안면을 강타하며 완벽한 제압에 나섰다. 그는 3라운드 1분30여 초를 남긴 상태에서 상대를 그라운드로 몰고 가 종이 울릴 때까지 무한 파운딩을 퍼부었다.
추성훈의 이날 복귀전 승리는 지난 2009년 7월 UFC 데뷔전 앨런 벨처와의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둔 이후 무려 5년여 만이다. 이로써 추성훈의 UFC 종합 전적은 2승 4패가 됐다.
특히 그는 다음 UFC 경기에서 누구와 싸우고 싶느냐는 해설자의 질문에 "난 과거 반더레이 실바와 싸우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가능하다면 지금이라도 그와 싸우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추성훈 UFC'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성훈 UFC 복귀전 판정승, 축하합니다", "추성훈 UFC 복귀전, 짜릿하네", "추성훈 UFC 복귀전 판정승, 실바와 싸우면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