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하기노 첫 3관왕, 박태환 자유형 400m 결승 진출 <사진: SBS 중계화면 캡처>
'수영 하기노 첫 3관왕, 박태환 자유형 400m 결승 진출'
일본 수영의 '신성' 하기노 고스케(20)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첫 3관왕을 기록한 가운데 자유형 400m 결승에 진출한 박태환(25)과 다시 한 번 진검승부를 펼친다.
박태환은 23일 오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 53초 80으로 중국 라이벌 쑨양(23)에 이어 3조 2위, 전체 3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하기노는 전체 2위로 자유형 400m 결승에 올랐다.
앞서 하기노는 21일 열린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 45초 2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2일 남자 개인 혼영 200m에서는 1분 55초 23로 자신이 갖고 있던 아시아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후 하기노는 계영 800m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이번 대회 첫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박태환과 하기노, 쑨양은 23일 오후 8시 16분에 펼쳐지는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수영 하기노 첫 3관왕, 박태환 자유형 400m 결승 진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영 하기노 첫 3관왕, 이번에도 우승하려나", "박태환 자유형 400m 결승 진출, 설욕을 할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