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차량 수도권 진입 금지 <사진: 연합뉴스TV 뉴스 캡처>
'공해차량 수도권 진입 금지'
공해차량의 수도권 진입이 이르면 내년부터 금지될 전망이다.
지난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환경부와 서울, 인천, 경기도가 8월말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해차량 운행제한지역(LEZ·Low Emission Zone)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미세먼지의 52%를 차지하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 협의체는 내년 3월 안으로 비수도권 노후경유차의 수도권 진입 제한, 3개 시·도 간 서로 다른 낡은 차량 단속방식과 단속정보 공유 등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 서울 강남대로 등 인구와 차량이 밀집한 특정구역을 설정해 시범적으로 제도 개선안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중이다.
한편 환경부는 "향후 10년간 총 4조 5000억원을 들여 친환경차 보급 확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해차량 수도권 진입 금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해차량 수도권 진입 금지, 서울 공기 좀 나아지려나?", "일단 통행차량이 너무 많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