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음주운전 사고 <사진: YTN 뉴스 캡쳐>
'현정화 음주운전 사고'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45) 감독이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켜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현정화 감독은 이날 오전 0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로 오 모(56)씨의 택시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정화 감독은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201%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치는 운전면허 취소 처분 기준을 훨씬 넘는 수치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현정화 감독이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단체 결승전 패배 이후 술을 마셨다는 지인의 말에 따라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현정화 감독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 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로 1991년에 북한 리분희와 남북 단일팀으로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탁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현정화 음주운전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정화 음주운전 사고, 정말 충격", "현정화 음주운전 사고, 대리운전이 있는 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