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저축은행 부실 사태 후 업계가 침체되면서 정부가 상당수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1일 금융위원회는 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해 계약을 이전 받은 저축은행들이 외부감사인을 지명 받는 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현재 외부감사인 지정을 받고 있는 저축은행은 총 14개이다.
이와 함께 점포 설치 시 증자 의무를 없애고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을 완화한다.
대출 잔액 이상의 대출 채권 매각 시 외부기관의 평가도 면제하며 신용공여 한도 초과의 해소 기간도 연장한다.
그러나 주식회사 외의 유한회사 등 법인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최다 출자자를 심사 대상에 추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