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 산하 여수세무서(서장 이영모)와 해남세무서(서장 김동균)가 국세청 성과보상시스템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체납액 정리 실적 우수관서로 선정됐다.
2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9일 국세청본청회의실에서 체납 정리 실적 우수관서로 선정된 전국 8개 세무서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이 중 광주청 산하 여수세무서와 해남세무서를 우수관서로 선정해 각각 1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각지에 위치한 세무관서들을 1, 2, 3군으로 나누어 평가한 결과 2군에 속한 여수세무서는 2군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해남세무서는 3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 1, 2군 1위는 남인천, 서대전세무서가 각각 차지했다.
3군 1위를 차지한 해남세무서의 경우 납세자의 방문수납에 따른 불편해소를 위해 체납액 정리계좌를 통한 세액납부를 유도해 지난 5월까지 1064건에 17억원(전년동기 734건 10억원)의 체납징수(현금)를 달성했다.
또한 현금위주의 체납정리를 위해 지속적인 독려와 신속한 채권확보 등 기본업무에 출신하고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주무자가 직접 체납자의 사업장으로 가서 고지경위를 설명하고 납부를 독려하기도 했다. 또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은 체납자의 경우 분납계획서를 제출받아 정리하기도 해 우수관서에 선정됐다.
2군 2위를 차지한 여수세무서는 체납건수 3건 이상, 금액 500만원 이상의 고질적 체납자 중 중기, 운수, 음식업을 영위하는 사업장에게 체납범고발 및 관허사업제한 사전 예전통지를 통해 현금 납부실적을 끌어올렸다.
또한 100만원 이하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납부독려 안내문을 월초에 발송하고 전화로 납부를 독려하는 등 소액현금 건수 정리를 위해 노력해 지난 5월말 현재 총체납정리건수 대비 현금정리건수 비율 61.3%를 기록해 우수관서로 뽑혔다.
